슬슬 다가오는 핸드크림의 계절.
올해는 어떤 제품을 사볼까, 고민하던 중 발견한 에뛰드의 미씽유 핸드크림.
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이 빵긋빵긋 웃고 있는 마트료시카 모양의 케이스를 보자마자
하앍하앍 거리며 당장 4 종류 모두 구매.
4500원 정가에 핑크카드 할인을 받으면 405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저렴한 제품입니다.
(현재 두개를 사면 버튼 형식의 거울을 증정하고 있습니다. 저는 4개를 사서 거울도 두개....;)
남친님의 애칭이 '해달'인지라 하프물범은 남친님에게 선물하고 나머지는 제가.......
[하프물범과 해달은 달라! 라고 말씀하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;]
<향>★★
4가지 모두 향이 다른데
복숭아향(팬더)과 그린티향(하프물범)은 좀 옅은 편.
피오니향(핑크돌고래)과 베이비파우더(페어리 펭귄)은 강한 향으로 취향을 탈 듯.
다들 이름에서 상상할 수 있는 전형적인 향을 가졌네요.
<발림성>★★
존슨즈의 영양크림과 같은 약간 단단한(???????) 제형.
슥슥 잘 발리지만 흡수에는 약간 시간이 걸리는 느낌.
바른 후에 한참이 지나도 다 흡수되지 않고 손 위에 남아있는 느낌이에요...
귀여운 겉모습에 속았다! 싶을 쯤에야 끈적임이 사라집니다.
<기타>
뚜껑을 돌려 여닫아야 한다는 점이 이 제품 최대의 약점.
핸드크림을 바른 후 끈적이는 손으로 뚜껑을 돌리면 왠지 동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.
짜서 쓰는 타입이 익숙하신 분이라면 좀 귀찮으실 듯.
수익금의 일부가 동물보호협회에 기부된다고 하니 착한 마음으로 사기에 좋은 제품입니다.
동물 모양의 책갈피도 1500원에 판매중이었다는...
<총평>
동물모양의 예쁜 케이스를 샀더니 핸드크림을 공짜로 준다!
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아이입니다.

(꺄흥/ 밸리등극은 자주하는 데 댓글이 없는 건 소녀의 불찰이겠지요..ㅠ)



덧글
좀 비싸요...
저도 하프물범 캐릭터 하나 사고 그린티향 핸드크림 하나 공짜로 받아볼까봐요 ^^
저는 돌고래랑 펭귄을 샀는데 거울이 품절돼서^0T.... 펭귄도 울고 돌고래도 울고 저도 울었겠죠 흑흑.ㅠㅜㅜㅜㅜ